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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N2

우울증의 뇌: 세로토닌 말고도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? “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 때문이에요.”정말 그럴까요?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‘세로토닌 결핍설’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우울증 이론입니다. 실제로 세로토닌의 양을 늘리는 SSRI 항우울제(예: 프로작, 졸로프트 등)는 지금도 널리 처방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최근 뇌과학과 정신의학 연구는 보다 복합적이고 정교한 우울증의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있습니다.오늘은 세로토닌을 넘어 우울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다섯 가지 뇌 요소를 소개합니다.1.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(Default Mode Network, DMN)우울한 사람은 자기 생각 속을 헤엄칩니다.과거의 실패, 미래에 대한 불안, 끝없는 자기비판…이런 ‘반추(rumination)’는 DMN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때 자주 일어납니다.DMN은 우리가 멍하니 있을.. 2025. 7. 10.
무의식적인 생각은 뇌에서 어떻게 만들어질까? — 기본 네트워크(Default Mode Network)의 작동“멍 때릴 때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.”“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, 갑자기 옛 기억이 툭 튀어나왔다.”이런 경험,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.그런데 이처럼 의식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을 때 뇌는 ‘쉬고’ 있는 걸까?답은 ‘전혀 아니다’.우리가 멍하니 있을 때조차도, 뇌는 매우 활발하게 작동한다. 이때 작동하는 것이 바로 기본 모드 네트워크(Default Mode Network, 이하 DMN) 다.🧠 기본 모드 네트워크란?DMN은 2001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뇌과학자 마커스 라이클(Marcus Raichle)이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.실험 참가자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, 특정 뇌 부위들이 꾸준히 활성화된다는.. 2025. 7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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