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긴 다리 새의 교훈: 흐름을 마주하고 기회를 잡다"

"담대하게 흐름을 마주하고 기회를 잡다"

2년 전 여름 폭우가 내린 개울에서 사나운 물살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두 다리를 단단히 벌려 중심을 잡고 서 있는 새가 신기했습니다.(사진)  '올 테면 와봐'식이어서 당돌해 보이기도 했지요. 그런데 뭐 하나 보니 센 물살 속에서 먹이가 떠내려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더라고요.

거센 물살에도 홀로 우뚝 서 기회를 포착하는 긴다리 새는 강인하고 지혜롭게 보였습니다.

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때로 강한 흐름, 즉 어려움과 변화를 마주합니다. 하지만 이 새처럼 중심을 잘 잡고 흐름을 관찰하며, 기회가 다가오는 순간 빠르게 행동하면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. 중요한 건 흐름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감과 때를 읽는 통찰력이겠지요.

이 새는 무작정 물살과 싸우지 않았습니다. 대신 자연스럽게 흐름을 받아들이며,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흐름을 활용하였죠.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? 불리한 상황을 부정하거나 피하기보다 그것을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면 그 곳이 블루오션이 되겠지요.

실로 AI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지요. 향후 다양한 직업들을 AI가 대체할 거라고도 하고요.  이토록 유속 빠른 삶의 흐름 속에서 긴다리 새에게 배운 한 수를 적었습니다.~